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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아이와 어른 모두 행복한 여행

작성자
최복희
작성일
2022.03.23
조회
415
저에게 풀빌라란, 가고싶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항상 망설이게만 되는 숙박시설이었어요.어느 날, 지인에게 얘기듣고 조만간 가보겠다고 다짐한 아이세상풀빌라...

홈페이지를 툭하면 들어가보곤 했는데, 평일 20% 할인 이벤트의 기회를 놓칠수 없어 급하게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네요.

역시 들은대로 정말 깨끗하고, 깔끔한 그 자체! 거기에 식기들 외 모든것들이 다시 씻어쓰지 않아도 될만큼 위생적이어 보였어요. 여행을 종종 다니는데, 식기를 씻지 않고 써본 펜션(?)은 처음이었네요 ㅋㅋㅋ

아이들은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놀이방 구경하느라 정신없고, 그뒤로 바로 수영장으로 돌진! 이틀 내내 수영장에서 원없이 놀았어요 ㅋㅋ 수영하다 좀 지치면 옆에 월풀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주니 넘 좋더라구요~  그리고 수영장 바로 앞에 세탁기가 있어서 놀고나면 수영복들 바로 세탁기에 돌릴수 있어 넘 편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이것도 넘 좋았고, 샴푸와 바디워시가 집에서 아이들이 쓰는 밀크바오밥 제품들이어서 더더 좋았네요..ㅋㅋ  아이들도 집에 있는거랑 똑같다며 좋아하더라구요 ^^

수영 후엔 밤 늦게까지 놀이방에서 놀고, 레고에 푹 빠져 놀던 아이들... 아이들과 따로 놀아주지 않아도 되서 편했던 엄마,아빠... ㅋㅋ 하루의 모든 시간들을 즐거워하며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고있으니 저도 너무 행복해지는 2박 3일이었어요.

바베큐그릴이 숯이 아닌게 아주 살~짝 아쉬웠지만, 사장님의 배려로 이틀 계속 바베큐를 해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 히힛!  그리고, 비오던 이틀째 날, 사장님께서 선물해주신 간식박스에 아이들이 너무나 신나했던게 생각나네요..사장님의 친절함과 배려에 감동받아 조금이나마 사장님의 수고를 덜어드리려, 불판도 씻어놓고 그릴도 좀 청소해놓고 나왔네요 ㅋㅋ 과연 도움이 되었을지..ㅜㅜ

모든 것이 맘에 들고 편했던 2박 3일의 펜션여행, 조만간 또 방문하리란 마음으로 후기 남겨보았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 담에 또 뵐께요 ^.^